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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제작 맡기기 전 준비할 자료, 원고·사진·로고 정리법 - 홈페이지 제작을 맡기기 전, 자료 정리와 사전 신청 항목을 한 번에 점검하는 실무 가이드
홈페이지 제작을 맡기기 전, 자료 정리와 사전 신청 항목을 한 번에 점검하는 실무 가이드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원고는 다 써야 하나요? 사진은 몇 장이나 필요한가요? 로고 파일은 어떤 걸 줘야 하죠?" 이 질문들 때문에 시작 자체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홈페이지 제작 준비물은 한꺼번에 완성해서 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원고는 메뉴별로 준비되는 대로 나눠 전달하면 되고, 순서나 구성을 고민하지 않고 넣고 싶은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내도 됩니다. 배치와 구성은 제작 업체의 기획자가 맡습니다.
이 글은 '무엇을 준비할까'보다 모은 자료를 어떻게 나눠 넘기고, 무엇을 미리 신청해 둘까에 초점을 맞춥니다. 원고 전달 방식, 사진·로고·증빙 자료의 파일 형태, 레퍼런스 사이트 공유, 그리고 제작 초기에 미리 해 둘 도메인·지도 API·SNS 로그인 신청까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자료 전달의 핵심은 '완성해서 한 번에'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나눠서'입니다. 이 원칙을 이해하면 준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제작 과정은 보통 기획, 디자인, 개발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전체 메뉴 구조를 먼저 잡고, 디자인과 개발은 메뉴 단위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제작 업체 입장에서는 모든 자료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것보다, 메뉴별 자료가 준비되는 순서대로 꾸준히 들어오는 쪽이 일정 관리에 더 유리합니다.
역할을 나누면 이렇습니다.
① 고객이 하는 일: 내용(원고), 원본 자료(사진·로고·증빙), 회사 정보, 참고하고 싶은 사이트를 모아 전달하기
② 제작 업체가 하는 일: 원고의 순서와 구성 잡기, 사진의 형식 변환과 화면별 크기 조정, 디자인 배치, 개발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이 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 작업을 먼저 하려다 오히려 자료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임의로 줄이거나 자르고, 형식을 바꾸고, 로고를 캡처해서 보내는 식입니다. 이런 가공은 원본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이 글 전체에서 반복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원본은 손대지 말고 이름만 정리해서 넘긴다는 것입니다.

원고는 메뉴 단위로 쪼개서, 구성 걱정 없이 내용만 적어 보내면 충분합니다. 완성된 문서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사업분야', '제품·서비스', '문의' 같은 여러 메뉴로 이루어집니다. 각 메뉴는 독립된 페이지이므로 원고도 독립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회사소개 원고가 먼저 끝났다면 그것부터 보내고, 제품 설명은 정리되는 대로 뒤따라 보내면 됩니다.
나눠 전달하면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제작 업체가 먼저 받은 메뉴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어 전체 대기 시간이 줄어듭니다.
둘째, 한 메뉴씩 보내는 동안 서로 확인할 기회가 생깁니다. 원고 방향이 기대와 다르면 초기에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원고를 쓸 때 "이 내용을 어디에 넣어야 하지?", "제목은 어떻게 달지?"를 고민하다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치와 구성은 제작 업체의 기획자가 맡는 영역입니다. 고객은 홈페이지에 담고 싶은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소개 메뉴의 원고라면 이런 식으로 적어도 충분합니다.
- 회사를 시작한 계기와 지금까지 해 온 일
- 고객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강점
- 자주 받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
- 꼭 전하고 싶은 문장이나 표현
문단 순서가 뒤섞여 있어도, 문장이 다듬어지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기획자가 내용을 읽고 어떤 순서로 보여 줄지, 어느 부분을 제목으로 뽑을지 정리합니다.
구성은 자유롭게 하되, 전달할 때 지켜 두면 좋은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① 어느 메뉴에 들어갈 내용인지 파일명이나 문서 제목에 표시합니다. 예: '회사소개_원고', '사업분야_원고'
② 수정본이 생기면 같은 이름에 날짜나 버전을 붙입니다. 예: '회사소개_원고_수정'. 이전 파일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③ 이미 사용 중인 문구가 있으면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 기존 홈페이지, 브로슈어, 제안서에 있는 문장은 새로 쓰지 않고 가져와도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④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은 비워 두지 말고 '미정'이라고 적습니다. 빈칸이 누락인지 의도인지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원고 전달 단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모든 내용이 완벽해질 때까지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작이 시작도 못 하고, 정작 중요한 방향 확인은 늦어집니다.

자료는 종류마다 '가장 좋은 전달 형태'가 다르며, 공통 원칙은 원본 그대로, 이름은 알아보기 쉽게입니다. 사진, 로고, 증빙 자료, 회사 기본 정보를 나누어 살펴봅니다.
사진은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찍은 원본 파일을 그대로 넘기면 됩니다. Google Search Central은 홈페이지 이미지 형식으로 JPEG, PNG, WebP, SVG 등을 지원한다고 안내합니다. 그런데 고객이 이 형식을 맞춰 줄 필요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형식 그대로 넘기면, 홈페이지에 맞는 형식으로 바꾸는 일은 제작 업체가 합니다.
사진을 미리 줄이거나 자르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Google은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권하는 한편, 이미지가 페이지 용량과 로딩 속도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화면 크기에 따라 다른 크기의 파일을 보여주는 반응형 이미지 방식도 함께 안내합니다. 이 방식은 한 장의 원본에서 여러 크기를 만들어 쓰는 구조입니다. 원본이 작으면 큰 화면용 파일을 만들 수 없고, 이미 줄인 사진을 다시 키우면 흐려집니다. 반대로 큰 원본이 있으면 작은 화면용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홈페이지 전체에 통하는 단일 권장 픽셀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크기로 맞춰야 한다는 숫자를 고객이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없고, 정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원본을 보내고 크기 조정은 제작 업체에 맡기면 됩니다.
파일명은 사진의 내용과 용도를 알려 주는 이름으로 바꿔 넘기세요. Google은 이미지에 내용을 설명하는 파일명을 쓰라고 권합니다. 이 권고는 전달 단계에서도 그대로 쓸모가 있습니다.
- 정리 전: IMG_0012.jpg, IMG_0013.jpg, KakaoTalk_사진.jpg
- 정리 후: 회사소개-외관.jpg, 회사소개-대표자.jpg, 사업분야-작업현장.jpg
'메뉴 이름-내용' 형태로 붙이면 제작 업체가 어느 페이지에 쓸 사진인지 바로 알 수 있고, 확인을 위해 되묻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사진을 정리할 때 한 가지 더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수집한 이미지는 홈페이지에 쓰기 전에 반드시 저작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직접 찍었거나 사용 권한이 분명한 사진이 아니라면, 한국저작권위원회(copyright.or.kr)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먼저 살펴보세요.
로고는 벡터 원본 파일을 가장 먼저 찾아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벡터는 점이 아니라 수학적인 선과 면으로 그림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Adobe는 벡터 포맷의 예로 AI, EPS, PDF, SVG를 들고, 로고와 도형에는 벡터가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 로고를 벡터 원본으로 넘기면 크기를 바꾸거나 색을 바꿔도 깨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흔히 받게 되는 JPG나 PNG 로고는 픽셀로 이루어진 그림입니다. 작은 이미지를 키우면 경계가 뭉개지고 흐려집니다. 홈페이지 상단 로고, 모바일용 작은 로고, 명함이나 현수막 같은 큰 인쇄물까지 같은 로고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벡터 원본이 있어야 어느 크기에서든 선명합니다.
로고 파일을 찾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째, 사내에 보관된 로고 파일 중 확장자가 ai, eps, svg, pdf인 것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둘째, 없다면 처음 로고를 만든 곳(디자인 업체나 제작자)에 원본 파일을 요청합니다. 로고 제작 당시 납품 파일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그래도 원본이 없다면 제작 업체와 상의합니다. 이 경우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보유한 파일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이미지 파일을 함께 보내며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화면 캡처나 문서에 삽입된 로고 이미지를 대신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해상도가 낮아 쓸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벡터 원본이 없을 때에도, 캡처보다는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원본 이미지를 찾아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 구분 | 벡터 | 픽셀 이미지 |
|---|---|---|
| 대표 형식 | AI, EPS, PDF, SVG | JPG, PNG 등 |
| 크기 변경 | 키워도 선명함 | 키우면 흐려질 수 있음 |
| 색 변경 | 수정이 쉬움 | 수정이 어려움 |
| 로고에 적합한가 | 적합(Adobe 안내) | 원본이 없을 때의 차선책 |
연혁, 인증서, 특허, 수상 내역은 스캔본 파일과 날짜가 들어간 목록을 함께 넘기면 됩니다. 스캔본은 인증서나 상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증빙 자료입니다. 날짜 목록은 홈페이지에 텍스트로 정리해 넣기 위한 기초 자료입니다.
정리 방식은 간단합니다.
① 스캔본은 종이 서류를 평평하게 펴서 스캔한 파일을 사용합니다. 가능하면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스캔한 파일이 모서리와 글자가 선명합니다.
② 파일명에는 종류와 내용을 적습니다. 예: '인증서-품질경영', '수상-우수기업'
③ 별도 문서에 취득일이나 수상일, 발급 기관, 이름을 한 줄씩 적어 둡니다.
④ 연혁은 연도 순서대로 한 줄씩 적습니다. 순서가 어긋나 있어도 제작 업체가 정리해 줍니다.
날짜는 홈페이지에서 사실 확인이 가장 쉽게 어긋나는 정보입니다. 스캔본과 목록이 짝을 이루어 있으면 제작 업체가 두 자료를 대조해 오타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회사 기본 정보는 줄이지 말고, 빠짐없이 한 문서에 모아 두세요. 홈페이지 하단(푸터)과 문의 페이지, 오시는 길,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반복해서 들어가는 정보이기 때문에, 제작 업체가 여러 곳에서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한 곳에 있어야 합니다.
문서에 담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 이름(국문·영문), 대표자 이름
- 주소(지점이 여러 곳이면 모두)
- 대표 전화, 팩스, 이메일
- 사업자 정보(사업자등록번호 등 홈페이지에 표시할 정보)
- 영업시간과 휴무일
- 운영 중인 SNS 채널 주소
핵심은 '홈페이지에 들어갈지 말지는 제작 업체와 함께 정한다'는 태도로 일단 전부 모으는 것입니다. 필요 없는 정보는 빼면 되지만, 빠진 정보를 나중에 찾으려면 제작 중간에 흐름이 끊깁니다.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 주소를 함께 전달하면 원하는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깔끔하고 신뢰감 있게"라는 말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지만, 실제 사이트 화면은 해석의 여지가 적습니다.
레퍼런스 사이트로 전달할 만한 것은 두 종류입니다.
① 경쟁업체 홈페이지: 같은 분야에서 어떤 내용을 어떻게 보여 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가고 싶은 부분과 다르게 가고 싶은 부분을 구분해 알려 주면 더 좋습니다.
②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사이트: 업종과 무관해도 괜찮습니다. 색감, 사진 배치, 글자 크기, 메뉴 구조 등 마음에 드는 이유를 한 줄씩 적어 두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소만 보내기보다 "이 사이트는 첫 화면의 큰 사진이 마음에 든다", "이 사이트는 메뉴가 단순해서 좋다"처럼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한 줄을 덧붙이면 전달력이 훨씬 높아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이트도 함께 알려 주면 피해야 할 방향까지 공유됩니다.

제작 초기에 미리 해 둘 것은 도메인 등록, 지도 API 신청, SNS 로그인 신청입니다. 이 세 가지는 자료 정리와 달리 외부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제작이 시작되자마자 챙겨 두면 이후 일정이 매끄럽습니다.
도메인은 홈페이지 주소(예: 회사이름.co.kr)입니다. 등록할 때 본인 인증 절차가 있고, 나중에 소유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회사가 직접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작 업체가 대신 등록해 두었다가 관계가 정리될 때 주소를 넘겨받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직접 등록이 어렵다면 제작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등록 과정 자체는 도움을 받을 수 있되, 소유자가 누구로 되어 있는지만 분명히 확인해 두세요.
이미 쓰고 있는 도메인이 있다면 세 가지를 확인해 제작 업체에 알려 줍니다.
① 도메인을 등록한 업체
② 도메인을 관리하는 계정(아이디와 연결된 이메일)
③ 도메인 만료일
이 세 가지는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 때 기존 주소를 그대로 연결하려면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관리 계정을 모르면 연결 작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니, 담당자가 바뀌었거나 오래전에 등록한 도메인이라면 제작 초기에 미리 확인해 두세요.
API는 다른 회사가 제공하는 지도나 로그인 같은 기능을 내 홈페이지에 붙여 쓰는 연결 통로입니다. 홈페이지의 '오시는 길' 페이지에서 지도를 보여 주려면, 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API를 신청해서 사용 권한을 받아야 합니다.
핵심은 신청 후 심사 기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정 서비스의 심사 일수나 절차 단계는 서비스마다, 시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여기서 숫자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신청하고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확인 과정을 거친다는 점은 같습니다. 그래서 제작 초기에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과 개발이 거의 끝난 시점에 신청하면, 지도 하나 때문에 오픈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신청이 어렵거나 어떤 서비스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제작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때 지도에 표시할 주소와 지점 정보를 회사 기본 정보 문서에서 그대로 확인해 줄 수 있도록 정리해 두면 소통이 빨라집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이 있다면 SNS 로그인 신청도 제작 초기에 함께 챙겨야 합니다. SNS 로그인은 방문자가 이미 가진 SNS 계정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로그인하게 해 주는 기능으로, 이것도 API의 한 종류입니다. 회원가입 단계를 줄여 주는 대신, 해당 서비스에 홈페이지를 등록하고 사용 승인을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도 API와 마찬가지로 승인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사 일수나 단계별 절차는 서비스마다 다르고 확인된 일반 수치가 없으므로, 구체적인 일정은 제작 업체와 함께 각 서비스의 안내를 확인해 가며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신청이 어렵다면 제작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회원가입 기능이 없는 소개형 홈페이지라면 SNS 로그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기능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신청 목록이 달라지므로, 제작 업체와 기능 범위를 정한 뒤 필요한 신청만 골라서 진행하세요.

전달용 폴더는 홈페이지 메뉴 구조를 그대로 따라 만드는 것이 가장 단순합니다. 폴더 이름이 곧 메뉴 이름이면, 제작 업체가 파일을 열어 보지 않아도 어디에 쓰는 자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자료/
├─ 00_공통/
│ ├─ 로고(벡터원본)
│ ├─ 회사기본정보.docx
│ └─ 레퍼런스사이트.txt
├─ 01_회사소개/
│ ├─ 회사소개_원고.docx
│ ├─ 회사소개-외관.jpg
│ └─ 회사소개-대표자.jpg
├─ 02_사업분야/
│ ├─ 사업분야_원고.docx
│ └─ 사업분야-작업현장.jpg
├─ 03_연혁·인증/
│ ├─ 연혁_날짜목록.docx
│ └─ 인증서-품질경영.pdf
└─ 04_문의·오시는길/
└─ 오시는길_메모.docx위 구성은 예시일 뿐이고, 실제 메뉴 이름에 맞춰 바꾸면 됩니다. 중요한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① 공통 자료는 별도 폴더에 둡니다. 로고, 회사 기본 정보, 레퍼런스 사이트처럼 모든 메뉴에서 쓰이는 자료는 '공통' 폴더에 모아 둡니다.
② 폴더 이름 앞에 번호를 붙입니다. 메뉴 순서대로 정렬되어 보이고, 어떤 폴더가 먼저 전달되었는지 구분하기 쉽습니다.
③ 파일명 규칙을 통일합니다. '메뉴 이름-내용' 형태를 모든 파일에 일관되게 적용하면 혼선이 줄어듭니다.
폴더를 한꺼번에 완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첫 번째 메뉴 폴더만 채워서 먼저 보내고, 나머지는 준비되는 대로 폴더를 추가해 전달하면 됩니다.
폴더를 보내기 전에 아래 항목을 점검해 보세요.
원고
① 메뉴 이름이 파일명에 들어 있는가
②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은 '미정'이라고 표시했는가
③ 수정본은 이전 파일과 구분되도록 이름을 달리했는가
사진
① 줄이거나 자르지 않은 원본인가
② 파일명이 '메뉴 이름-내용' 형태로 정리되어 있는가
③ 인터넷에서 가져온 이미지는 저작권을 확인했는가
로고
① 벡터 원본(AI, EPS, SVG, PDF)을 찾아 넣었는가
② 없다면 처음 제작한 곳에 요청했는가
③ 그래도 없다면 제작 업체와 상의할 준비가 되었는가
연혁·인증·수상
① 스캔본 파일이 있는가
② 날짜와 발급 기관이 적힌 목록이 있는가
회사 기본 정보
① 주소, 연락처, 사업자 정보, 영업시간이 한 문서에 모여 있는가
② SNS 채널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가
레퍼런스 사이트
① 마음에 드는 사이트 주소와 이유 한 줄이 있는가
② 경쟁업체 홈페이지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가
사전 신청
① 도메인을 회사 명의로 등록했거나 기존 도메인의 등록 업체·관리 계정·만료일을 확인했는가
② 오시는 길 지도가 필요하다면 지도 API 신청을 시작했는가
③ 회원가입이 있다면 SNS 로그인 신청을 시작했는가

자료 전달에서 생기는 문제의 대부분은 '고객이 먼저 가공해서' 또는 '완성될 때까지 보내지 않아서' 생깁니다. 판단이 애매할 때는 아래 기준으로 점검해 보세요.
원본을 가지고 있는가? 사진이든 로고든, 원본이 있다면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넘깁니다. 편집이 필요하다고 느껴져도 먼저 손대지 마세요. 가공은 되돌릴 수 없지만 원본은 언제든 가공할 수 있습니다.
기술 작업인가, 내용 작업인가? 사진 형식 변환, 크기 조정, 화면 배치는 기술 작업이라 제작 업체의 일입니다. 어떤 사진을 쓸지, 어떤 말을 담을지는 내용 작업이라 고객의 일입니다. 이 경계를 기준으로 삼으면 불필요한 준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외부 절차가 필요한가? 도메인 등록, 지도 API, SNS 로그인은 외부 서비스의 확인을 거치므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항목은 다른 준비와 병행해서 일찍 시작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① 사진을 메신저로 보내 압축된 상태로 전달하는 경우. 일부 메신저는 전송 과정에서 사진을 압축합니다. 원본이 필요하다면 메신저 대신 파일 전송 서비스나 클라우드 폴더, 이메일 첨부처럼 압축 없이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쓰세요.
② 로고를 PPT나 문서에 넣어서 보내는 경우. 문서 안에 삽입된 로고는 화질이 떨어지기 쉽고 원본 형식도 알 수 없습니다. 로고는 반드시 독립된 파일로 보내세요.
③ 파일명이 '최종', '진짜최종', '최종_수정'으로 쌓이는 경우. 어떤 것이 마지막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름은 하나로 두고 버전 번호나 날짜를 붙이는 방식이 낫습니다.
④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를 저작권 확인 없이 넣는 경우. 홈페이지에 한 번 올라간 이미지는 공개적으로 노출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는 쓰기 전에 반드시 저작권을 확인하세요.
⑤ 지도·로그인 신청을 오픈 직전에 시작하는 경우. 심사 기간이 있는 항목이라 일정에 영향을 줍니다. 제작 시작과 함께 신청하세요.
⑥ 도메인 소유자가 제작 업체나 개인 명의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소유권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회사 명의로 직접 등록하고, 이미 등록된 도메인이라면 명의를 확인해 두세요.
기다리지 말고 준비된 메뉴부터 먼저 전달하세요. 내용이 부족한 메뉴는 '미정'이나 메모 수준으로만 적어 보내도 됩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윤곽만 있어도 제작 업체가 전체 구조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진 사진을 먼저 전달하고, 부족한 부분은 제작 업체와 상의하세요. 무엇이 부족한지는 메뉴별 구성이 잡힌 뒤에 더 분명해집니다. 이때도 인터넷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그냥 채워 넣지 말고, 저작권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쓸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벡터 원본이 있을 때보다 활용 범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처음 로고를 만든 곳에 원본 파일을 요청해 보고, 그래도 없다면 가진 파일 중 가장 큰 것을 제작 업체에 보내며 상의하세요.
홈페이지 제작을 맡기기 전 준비는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라 전달 방식의 문제입니다. 원고는 메뉴별로 나눠, 구성 걱정 없이 내용만 적어 보내면 됩니다. 사진은 줄이지 않은 원본에 설명이 담긴 파일명을 붙이고, 로고는 AI·EPS·SVG·PDF 같은 벡터 원본을 우선으로 찾아 넘깁니다. 연혁과 인증 자료는 스캔본과 날짜 목록으로, 회사 정보는 빠짐없이 한 문서에 모아 두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사이트의 주소를 함께 전달하면 원하는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제작 초기에는 외부 절차가 필요한 세 가지, 도메인 등록과 지도 API·SNS 로그인 신청을 미리 시작해 두세요. 심사 기간이 있는 항목은 뒤로 미룰수록 일정의 발목을 잡습니다. 신청이 어렵다면 제작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기준은 하나입니다. 원본은 손대지 않고, 이름만 정리해서, 되는 것부터 나눠 보내는 것. 이 기준만 지켜도 자료 전달 과정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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