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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 파생 모델 점유율 69%, 라마 앞선 3가지 배경

큐원 파생 모델 점유율 69%, 라마 앞선 3가지 배경 - 2026년 2월 기준,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 신규 파생 모델의 69%가 큐원(Qwen) 계열에서 나왔다.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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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 #Qwen #오픈웨이트 #알리바바 #오픈소스AI #허깅페이스 #라마 #Llama #AI모델트렌드 #오픈소스생태계
2026-08-30 06:08

큐원 파생 모델 점유율 69%, 라마 앞선 3가지 배경

큐원 파생 모델 점유율 69%, 라마 앞선 3가지 배경


2026년 2월 기준,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무게중심이 알리바바로 넘어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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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기준,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 신규 파생 모델의 69%가 큐원(Qwen) 계열에서 나왔다. 알리바바가 만든 이 모델은 2024년 1월만 해도 점유율 1%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메타의 라마는 2024년 8월 44%로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11%까지 떨어졌다. 2년여 만에 순위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이 글은 ATOM Report허깅페이스(Hugging Face) 공식 블로그 'State of Open Models: Summer 2026'에 담긴 수치를 근거로, 큐원이 어떻게 오픈소스 AI 파생 모델 생태계의 중심축이 됐는지를 정리한다. TL;DR부터 짚고 가자.

핵심 요지

첫째, 큐원 계열 파생 모델은 허깅페이스 허브 기준 15만 1448개로 집계됐다. 메타 전체 오픈소스 산출물의 2.6배, 라마 전용 저장소의 4.7배 규모다.

둘째, 큐원은 2025년 9월 누적 다운로드에서 라마를 처음 앞질렀고, 2026년 3월에는 9억 4210만 건 대 4억 7600만 건으로 격차가 약 두 배로 벌어졌다.

셋째, 200억 파라미터 이상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의 81%(Apache 2.0 59% + MIT 22%)가 관대한 라이선스를 채택한 반면, 같은 체급 미국 모델은 라이선스 미표기·커스텀 조건 비중이 71%에 달했다.

다만 이 우위가 영구적인 구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최근 Qwen 3.8 MaxKimi K3 등 프런티어급 신모델에서 비상업 제한과 수익 배분 조건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어, 라이선스 지형 자체가 다시 흔들리는 조짐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오픈소스 AI 파생 모델 점유율 변화 그래프, 큐원 1%에서 69%로 급상승 라마 44%에서 11%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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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배경 — 오픈웨이트 생태계, 2년 만에 지형 완전히 바뀌었다

오픈소스 AI 파생 모델 생태계는 2024년 초 메타 중심에서 2026년 현재 알리바바 큐원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됐다. ATOM Report가 집계한 Figure 8 데이터를 보면 이 변화는 점진적이 아니라 급격했다. 2024년 1월 큐원의 신규 파생 모델 점유율은 1%에 불과했고, 당시 메타 라마는 오픈웨이트 생태계의 사실상 표준이었다. 하지만 2024년 8월 라마가 44%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상황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큐원은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며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 사이에는 파생 모델 점유율의 40% 이상을 기본값으로 확보하는 균형 상태를 형성했다. 이 기간 나머지 점유율은 메타, 구글, 미스트랄, 딥시크 등이 나눠 가졌는데, 특히 메타 라마와 구글 젬마는 각각 약 10% 수준을 유지하며 대등한 2위권을 형성했다. 즉 큐원 홀로 40%를 넘기고, 나머지 60%를 4~5개 플레이어가 쪼개는 구도가 약 10개월간 지속된 셈이다.

이 균형은 2026년 2월 들어 깨졌다. 큐원 점유율이 69%까지 치솟으면서 사실상 압도적 1강 체제로 넘어갔다. 반면 메타는 정점 대비 4분의 1 수준인 11%로 주저앉았다. 이는 단순히 한 회사의 부침이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가 파생 모델을 만들 때 어떤 베이스 모델을 고르는지에 대한 선호 자체가 이동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인튜닝·양자화·증류 등 변형 작업의 대상이 될 만큼 기반이 되는 모델로 큐원을 선택하는 사례가 압도적으로 늘었다는 뜻이다.

다운로드 수치로 봐도 흐름은 같다. 큐원은 2025년 9월 누적 다운로드에서 라마를 처음 추월했다. 당시 격차는 3억 2540만 건 대 3억 2370만 건으로 170만 건 차이에 불과해 근소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뒤인 2026년 3월 기준으로는 9억 4210만 건 대 4억 7600만 건으로 벌어졌다. 절대량 증가 속도 자체가 큐원 쪽이 압도적으로 빨랐다는 의미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 큐원과 라마 누적 다운로드 수 비교 차트, 큐원 3억 2540만에서 9억 4210만 건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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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데이터 — 다운로드 격차 2배, 파생 모델 수 15만 건 돌파

큐원 계열 파생 모델은 허깅페이스 허브 기준 15만 1448개로, 단일 베이스 모델 생태계로는 최대 규모다. 이 수치는 허깅페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State of Open Models: Summer 2026' 보고서에서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6년 첫 7개월간의 허브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숫자를 뜯어보면 격차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다. 큐원 계열 15만 1448개는 메타 전체 오픈소스 산출물의 2.6배에 해당한다. 메타가 라마 외에도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개해온 점을 감안하면, 그 총합보다도 큐원 단독 파생 모델 수가 2.6배 많다는 뜻이다. 더 좁혀서 라마 전용 저장소만과 비교하면 격차는 4.7배로 벌어진다. 2위는 구글로, 8만 2506개의 파생 모델을 기록해 큐원 다음 자리를 지켰다.

다운로드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2025년 9월 큐원이 라마를 처음 추월했을 당시 누적 다운로드는 3억 2540만 건 대 3억 2370만 건으로 거의 동률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6년 3월 기준으로는 9억 4210만 건 대 4억 7600만 건, 즉 큐원이 라마의 약 두 배 규모로 늘어났다. 6개월 사이 큐원은 약 6억 건이 늘었고, 라마는 약 1억 5000만 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 속도 자체가 4배 가까이 차이 난 셈이다.

이 수치들을 종합하면 두 가지가 보인다.

하나는 파생 모델의 '수'에서 큐원이 압도적이라는 점이다. 개발자들이 큐원을 베이스로 삼아 만들어낸 파인튜닝·경량화·특화 버전이 라마 대비 훨씬 많다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실사용'을 뜻하는 다운로드 수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파생 모델을 만드는 사람만 많은 게 아니라, 실제로 내려받아 쓰는 사람도 큐원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 보고서 자체가 "에이전트가 처음으로 허브 최대 사용자군이 됐다"고 밝히고 있어, 다음 보고서에서는 사용 패턴 자체가 바뀌면서 수치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은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다.

허깅페이스 허브 기준 주요 AI 모델별 파생 모델 저장소 수 비교 막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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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플레이어 분석 — 알리바바 큐원, 구글 젬마, 메타 라마의 삼각 구도

오픈웨이트 생태계는 현재 알리바바가 선두, 구글이 견고한 2위, 메타가 후퇴한 3위라는 삼각 구도로 재편됐다. 각 플레이어의 위치를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왜 이런 순위가 형성됐는지 실마리가 보인다.

선두 그룹 — 알리바바 큐원은 파생 모델 점유율 69%, 허브 저장소 수 15만 1448개, 누적 다운로드 9억 4210만 건이라는 세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허깅페이스 보고서는 이 우위의 배경으로 "엣지 배포용부터 프런티어급까지 모든 크기의 모델을 제공하는 풀스택 접근"을 지목한다. 실제로 큐원과 함께 언급되는 텐센트 계열 모델까지 포함하면, 중국 오픈웨이트 진영은 1B 미만의 초경량 모델부터 최상위 프런티어급까지 전 구간을 커버하는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2위 그룹 — 구글 젬마는 파생 모델 저장소 수 8만 2506개로 큐원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다만 2025년 5월~2026년 3월 균형기 기준으로는 파생 모델 점유율이 약 10% 수준에 머물러, 라마와 비슷한 체급을 형성했다. 즉 저장소 절대 수에서는 2위지만, 신규 파생 모델 '점유율' 지표에서는 라마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후퇴 그룹 — 메타 라마는 2024년 8월 44%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6년 2월 기준 11%까지 떨어졌다. 다운로드 절대량 자체는 늘고 있지만(3억 2370만 건→4억 7600만 건), 증가 속도가 큐원에 크게 못 미치면서 상대적 위상이 축소됐다.

그 외 플레이어 — 미스트랄, 딥시크 등은 2025년 5월~2026년 3월 균형기 동안 나머지 점유율을 나눠 가진 그룹으로 언급된다. 개별 점유율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큐원·구글·메타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여러 플레이어가 분점하는 구조라는 점은 확인된다.

이 구도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라이선스 정책의 국가별 차이다. 200억 파라미터 이상 중국 오픈웨이트 178건을 조사한 결과, 59%가 Apache 2.0, 22%가 MIT 라이선스를 채택해 합계 81%가 관대한 라이선스를 쓰고 있었다. 반면 같은 체급 미국 모델은 Apache/MIT 비중이 29%에 그쳤고, 41%는 커스텀 라이선스, 30%는 라이선스 자체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억 파라미터 이상 중국 미국 AI 모델 라이선스 구성 비율 비교 원형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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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요인 ① 기술 — 전 구간 커버하는 풀스택 라인업

큐원 우위의 첫 번째 배경은 파라미터 규모별 라인업의 폭이다. 허깅페이스 보고서는 "엣지 배포용부터 프런티어까지 모든 크기의 모델을 제공하는 큐원의 풀스택 접근"을 점유율 우위의 배경으로 명시적으로 제시한다.

이 표현이 의미하는 바를 실무적으로 풀어보면 이렇다. 파생 모델을 만드는 개발자는 저마다 다른 하드웨어 환경과 배포 목적을 갖고 있다.

모바일이나 임베디드 기기에 올릴 초경량 모델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반대로 서버급 인프라에서 최고 성능을 뽑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1B 미만의 초소형 모델부터 프런티어급 초대형 모델까지 한 계열 안에서 선택지가 갖춰져 있다는 것은, 개발자가 다른 생태계로 갈아탈 필요 없이 같은 베이스 계열 안에서 원하는 체급을 고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파생 모델을 만드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실제로 이 풀스택 구조는 알리바바 큐원뿐 아니라 텐센트 계열 모델에서도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으로 언급된다.

반면 특정 체급대에 라인업이 몰려 있는 생태계는, 그 체급대와 맞지 않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개발자에게는 선택지가 좁게 느껴질 수 있다. 이는 파생 모델 '수'가 늘어나는 속도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큐원 모델 계열의 파라미터 크기별 전체 라인업 구성 다이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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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요인
② 시장 — 라이선스 장벽의 국가별 격차

두 번째 배경은 라이선스 조건의 차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200억 파라미터 이상 중국 오픈웨이트 178건 중 81%가 Apache 2.0 또는 MIT라는 관대한 라이선스를 채택한 반면, 같은 체급 미국 모델은 이 비중이 29%에 불과했다.

이 차이는 실제 상업 활용 국면에서 체감 격차가 크다. Apache 2.0이나 MIT 라이선스는 상업적 이용, 수정, 재배포에 대한 제약이 사실상 거의 없는 편이다. 반면 메타 라마 4의 경우 월간 활성 사용자 7억 명을 초과하면 별도의 상업적 조건이 발동되는 커뮤니티 라이선스 구조를 쓰고 있다. 대다수 개발자나 스타트업에는 해당하지 않는 조항이지만, 대형 플랫폼을 운영하거나 향후 그 규모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서비스 입장에서는 라이선스 검토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오픈웨이트 모델의 30%가 라이선스를 아예 표기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라이선스 미표기는 법적으로 활용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뜻이고, 이는 기업 환경에서 도입을 검토할 때 법무 검토 비용을 늘리는 요인이 된다.

다만 이 격차를 "큐원 = 항상 관대한 라이선스"로 고정된 공식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공개된 Kimi K3Qwen 3.8 Max는 비상업적 이용 제한이나 수익 배분 요건을 새롭게 추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6년 8월 12일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Qwen3.8-2.4T-A95B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수익 배분 라이선스를 적용했다. 프런티어 최상단 모델에서 라이선스 정책이 다변화되는 조짐이 관찰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금과 같은 관대한 라이선스 기조가 유지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Qwen 3.8 Max 모델의 라이선스 및 사용 조건 명시 문서 스크린샷
최근 공개된 프런티어급 AI 모델들의 라이선스 정책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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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인용 — "출시 주기 대응력에 의문" 수준의 논평

업계 논평은 메타의 대응 속도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세 가지 요인을 명확한 인과관계로 정리한 분석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 점은 이 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하게 짚어야 할 부분이다.

허깅페이스 'State of Open Models: Summer 2026' 보고서와 ATOM Report는 큐원의 점유율 상승과 라마의 하락을 수치로는 명확히 보여준다. 하지만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에 대한 원인 분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확인 가능한 근거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앞서 다룬 풀스택 라인업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선스 장벽의 차이다. 두 가지 모두 허깅페이스 보고서가 직접 근거로 제시한 요인이다.

반면 종종 세 번째 요인으로 거론되는 '일관된 출시 주기'는 성격이 다르다. 이는 메타가 새 모델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안정적으로 내놓는지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적하는 논평 형태로만 등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정량적 데이터나 공식 보고서상의 명시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즉, "큐원이 라마를 앞선 이유는 ① 라인업,
② 라이선스,
③ 출시 주기 때문"이라는 식의 깔끔한 3요인 공식은, 적어도 현재 공개된 자료 수준에서는 일부만 검증된 상태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이 글도 이 지점에서 단정을 피하고, "확인된 두 요인 + 논평 수준의 세 번째 요인"으로 구분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업계 전문가 분석 및 큐원 라마 점유율 변화 원인 관련 논평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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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12개월 예측 — 라이선스 다변화가 균형을 다시 흔들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큐원의 파생 모델 생태계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프런티어급 최상단에서는 라이선스 지형이 다시 요동칠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2026년 8월 12일 공개된 Qwen3.8-2.4T-A95B가 새로운 수익 배분 라이선스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 신호다.

지금까지 큐원 생태계 확장의 동력 중 하나는 관대한 라이선스였다. 그런데 프런티어 최상단 모델에서 수익 배분이나 비상업 제한 조건이 붙기 시작하면, 대형 서비스나 상업적 활용을 계획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계약 조건을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이런 변화가 아직 중소형·범용 라인업 전체로 확산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허깅페이스 보고서가 스스로 언급한 대목이다. 2026년 상반기 들어 에이전트가 허브 최대 사용자군으로 처음 등극했다는 점인데, 이는 사람이 직접 모델을 내려받아 쓰던 기존 패턴에서, 에이전트 시스템이 자동으로 모델을 호출·활용하는 패턴으로 사용 방식 자체가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다. 이 변화가 본격화되면 파생 모델 점유율 집계 방식이나 그 의미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향후 6~12개월은 다음 두 갈래로 갈릴 가능성이 있다.

첫째, 중소형 라인업의 라이선스는 관대하게 유지하되 프런티어 최상단만 수익 배분 조건을 붙이는 이원화 전략이 굳어지는 시나리오다.

둘째, 에이전트 중심 사용 패턴 확산으로 파생 모델 점유율 지표 자체의 해석 방식이 바뀌는 시나리오다.

두 시나리오 모두 "큐원 = 무조건 관대한 오픈소스"라는 지금까지의 이미지가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6~12개월 오픈웨이트 AI 생태계 라이선스 다변화 시나리오 예측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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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5년 시나리오 — '오픈웨이트=관대한 라이선스' 공식이 깨질 가능성

중장기적으로는 오픈웨이트 모델 진영 내부에서도 라이선스 계층화가 고착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오픈웨이트 생태계는 대체로 "무료로 공개되고, 상업적 이용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미지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Qwen 3.8 Max, Kimi K3, Qwen3.8-2.4T-A95B 등 프런티어 최상단 모델에서 나타난 수익 배분·비상업 제한 조건은, 이 공식이 모든 체급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즉, 3~5년 뒤에는 "엣지·중소형 모델은 지금처럼 관대한 라이선스로 남고, 최상위 프런티어급 모델일수록 상업적 조건이 붙는" 계층 구조가 오픈웨이트 생태계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특정 기업 하나의 정책 변화가 아니라, 프런티어급 모델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생기는 구조적 압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파생 모델 점유율이라는 지표 자체도 재정의될 여지가 있다. 에이전트가 허브의 주요 사용자군이 되는 흐름이 계속된다면, '누가 얼마나 많은 파생 모델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모델이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서 얼마나 자주 호출되는가'가 더 중요한 지표로 부상할 수 있다. 이 경우 지금의 69% 대 11%라는 격차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3~5년 후 오픈웨이트 모델 라이선스 계층화 및 사용 패턴 변화 전망 다이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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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실행 가이드 — 지금 오픈웨이트 모델을 검토 중이라면

오픈웨이트 모델을 프로젝트에 도입하려는 개발자라면, 지금 시점에서는 개별 모델의 라이선스 조건을 매번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큐원 계열이라고 해서 모두 Apache 2.0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시점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실행 관점에서 체크할 항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하려는 특정 모델의 허깅페이스 저장소 페이지에서 라이선스 조항을 직접 확인한다.

다음으로, 상업적 활용 계획이 있다면 사용자 수·매출 규모에 따른 별도 조건 발동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프런티어급 최상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면 최근 공개된 버전일수록 수익 배분 조건이 붙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마지막으로, 엣지·경량 모델처럼 상대적으로 관대한 라이선스가 유지되는 체급에서는 기존 방식대로 접근해도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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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큐원 파생 모델 점유율 69%는 지금도 유효한 수치인가요?
A. 이 수치는 2026년 2월 시점 ATOM Report 스냅샷입니다. 허깅페이스 보고서 자체가 2026년 상반기 들어 에이전트가 허브 최대 사용자군이 되는 등 사용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최신 수치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큐원 모델은 전부 Apache 2.0 라이선스인가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큐원 변형이 Apache 2.0/MIT를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Qwen 3.8 Max와 Qwen3.8-2.4T-A95B 등 최근 프런티어급 모델은 비상업 제한이나 수익 배분 조건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사용 전 개별 모델의 라이선스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3. 메타 라마는 왜 점유율이 떨어졌나요?
A. 공식 보고서는 명확한 단일 원인을 지목하지 않습니다. 확인된 요인은 큐원의 풀스택 라인업과 라이선스 장벽 차이 두 가지이며, '출시 주기 대응력'은 논평 수준으로만 언급됩니다.

Q4. 라마 4의 라이선스 조건은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A. 라마 4는 커뮤니티 라이선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7억 명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 상업적 조건이 발동되는 구조입니다.

Q5. 파생 모델 수와 다운로드 수 중 어느 지표가 더 중요한가요?
A.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개발 생태계의 활발함을 보려면 파생 모델 수(큐원 15만 1448개)가, 실제 사용 규모를 보려면 다운로드 수(큐원 9억 4210만 건)가 더 적합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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